30년 만에 깨진 기록…충남고 육상부 전국무대 질주

충남고등학교 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대회 신기록과 국가대표 선발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전국 강호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충남고는 최근 열린 전국 규모 육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학교에서 메달 전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예천스타디움 에서 열린 ‘제55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목포종합운동장 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잇따라 메달을 따냈다.


창던지기 장하진 선수와 포환던지기 조은찬 선수는 두 대회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장하진 선수는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창던지기에서 30년 만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장하진 선수는 최근 꾸준한 기록 상승세를 이어가며 제22회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학교 측은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육상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약 종목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김시우 선수는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세단뛰기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세단뛰기에서도 다시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은찬 선수 역시 원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투척 종목 전반에서 강세를 보였다. 윤태준 선수는 10종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다재다능한 기량을 입증했다.


충남고 육상부는 최근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학교는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우수 선수 육성 기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이 오랜 시간 성실하게 훈련하며 값진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더 큰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18 08:56 수정 2026.05.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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