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부산 학생 선수단이 조정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부산시교육청 대표 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사전경기에서 초반부터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부산체육중 신이린 선수는 여중부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았다. 지난해 12월 조정을 시작한 뒤 짧은 기간에 전국 정상에 오르며 부산 학교체육의 새 기대주로 떠올랐다.
같은 학교 송지효·최수희 선수도 여중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안정된 호흡과 집중력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부산체육중의 조정 강세를 다시 입증했다. 남중부 싱글스컬에 출전한 엄궁중 조민범 선수도 동메달을 따내며 부산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25년 만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초·중학교 224개교에서 임원 730명과 선수 822명 등 모두 1,552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들은 육상과 수영을 비롯한 38개 종목에 출전해 전국 시·도 대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이번 조정 사전경기 성과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 온 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학부모의 뒷받침,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이 함께 만든 결과로 평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5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산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크게 성장하는 대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선수 지원을 확대하고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