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과수 돌발해충 적기 방제에 ‘박차’

사과·배·포도 등 관내 150개 과수농가 대상 방제 약제 지원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공동방제 기간 운영... 고품질 과수 생산 지원

[보령=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보령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확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약제 지원과 적기 방제 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동성이 낮은 어린 약충기 방제가 효과적인 점을 고려해 사과·배·포도 등 관내 150개 농가(79.3ha)를 대상으로 전용 방제 약제를 집중 공급한다.
농가에서는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되는 공동방제 기간에 맞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약제를 수령해 방제에 참여하면 된다.
돌발해충은 과수의 수액을 흡즙해 나무 생육을 약화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농경지 주변으로 이동하며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개별 방제보다 일정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공동방제가 방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마을 단위로 일제히 공동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적기에 마을 단위로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령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약제별 안전사용 지침을 확인해 적기에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15 10:52 수정 2026.05.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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