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 고교 e스포츠 정상 올랐다… 발로란트 대회 우승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가 고교 e스포츠 무대에서 뛰어난 조직력과 전략 운영 능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학교 선수단 ‘PCS Marines’는 지난 9일 부산SW·AI교육거점센터에서 열린 ‘E-sports Challenge’ 고등부 발로란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대표 e스포츠 강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PCS Marines는 준결승에서 대양고등학교를 상대로 13대2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금정고등학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PCS Marines는 빠른 상황 판단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 전환 과정에서 정교한 전략 수행 능력을 보여줬으며 실시간 의사소통과 역할 분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드러냈다. 단순한 개인 기량 경쟁을 넘어 협업과 문제 해결 중심의 팀플레이가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다.


류차남 교장은 “학생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서로 협력한 결과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e스포츠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과 실전형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디지털 콘텐츠와 게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작성 2026.05.15 08:26 수정 2026.05.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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