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애인 연계고용 확대… “복사지 구매도 자립 지원”

전라남도교육청이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부담금 감면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연계한 구매 사업을 확대한다. 단순 물품 구매를 넘어 공공기관 소비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전남교육청은 13일 한마음장애인복지회와 ‘2026년도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복사지 등 소모품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연계고용은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관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업무를 맡겨 간접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참여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은 안정적인 물품 공급과 함께 고용 부담금 감면 효과를 얻고, 장애인 사업장은 지속적인 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는 복사지가 주요 품목으로 선정됐다. 전남교육청 본청 16개 부서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총 549박스 규모의 복사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약 1,482만 원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단순 구매 행정을 넘어 장애인 생산품 소비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각 부서 예산을 활용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일상화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는 복사지 외에도 핸드타월과 물티슈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품목을 확대해 장애인 연계고용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본청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도 장애인 연계고용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작성 2026.05.14 08:47 수정 2026.05.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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