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가 꿈을 키우는 J-스타트업 스쿨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J-스타트업 스쿨 2기'를 본격 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8개월간 예비·몰입·확장 및 심화 트랙의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모델 검증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교육청, 학교, 대학, 산업 현장이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 기반이 핵심 특징이다.
J-스타트업 스쿨은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닌 실질적인 창업 과정 체험에 초점을 맞춘다. 예비트랙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기간에는 집중 교육 과정인 '몰입트랙'이 진행된다.
이어서 국내외 창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확장 및 심화트랙'이 운영되며, 12월에는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가 열려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창업 모델을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다. 이 설명회는 프로그램 전 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학생들이 실질적인 피드백을 경험하는 무대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J-스타트업 스쿨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 자원과 신기술을 연결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 과장은 지역 자원과 신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민관학 협력으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교육청과 학교, 대학,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 협력 체계를 통해 폭넓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전문 멘토링과 현장 연계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 기존 교내 창업 교육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남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맞는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공교육 차원의 시도다.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사고를 갖춘 학생을 양성하는 것은 교육 목표이면서 동시에 지역 경제의 미래 자산을 쌓는 과정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로 성장할 경우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신산업 분야의 문제를 학생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과정이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반영돼 있다.
광고
단계별 트랙을 거치며 축적한 경험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폭을 넓히는 데도 유효한 자산이 된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변화
다만,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한 과제도 남아 있다. 예산 확보, 학생 참여율 유지,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수준 등이 장기 운영의 성패를 가르는 변수로 꼽힌다. 매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 지속성 확보의 관건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J-스타트업 스쿨의 의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하나를 넘어선다. 도전과 실패를 경험한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는 경로를 공교육 안에서 열었다는 점에서, 전남교육청의 이번 시도는 주목할 만한 정책 실험으로 평가된다.
FAQ
Q. 일반 학부모나 학생은 어떻게 J-스타트업 스쿨에 참여할 수 있나?
A. J-스타트업 스쿨은 전라남도교육청 주관으로 각 학교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학 중인 학교의 담당 교사 또는 진로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신청 절차와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예비트랙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므로,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모델 검증까지 8개월간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Q. J-스타트업 스쿨에서 학생들이 기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A. 참여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 모델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12월에 열리는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에서는 자신의 창업 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기회를 얻는다. 이 과정에서 쌓은 실무 감각과 발표 경험은 향후 실제 창업이나 관련 진로 설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된다. 국내외 창업 현장을 탐방하는 확장 및 심화트랙도 포함돼 있어 현장 감각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Q.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A.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함께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구조를 꾸준히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년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참여 학생과 교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순환 체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설명회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 전남교육청은 민·관·학 협력 기반을 토대로 이러한 지속 가능성 과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