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동면 제전위, 선풍기 50대 기탁 ‘훈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소원지 성금으로 냉방기기 마련

폭염 취약 저소득층 50가구 전달,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양산시 동면 제전위원회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원지 기부금’으로 관내 선풍기 50대를 마련해 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사진=양산시

 

양산시 동면 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진)가 정월대보름 행사의 정성을 이웃사랑으로 승화시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동면 제전위원회는 지난 9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선풍기 50대를 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 2월 개최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원지 기부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지역 축제의 결실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시 마을로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탁된 선풍기는 동면 관내 저소득층 가구 중 냉방기기가 부족하거나 노후화된 가구에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진 동면 제전위원장은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소원지 기부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온정을 나누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기연 동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작성 2026.05.12 17:59 수정 2026.05.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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