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투자펀드의 새로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2026년 벤처펀드 2,200억 원 조성에 본격 착수하면서, 전북 지역 벤처펀드의 누적 조성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자금 확장이 아닌, 전략산업과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단계별 맞춤형 투자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이정표로서, 전북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에 자금을 집중 배치하여 지역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개편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전북 벤처펀드는 산업별 맞춤형 투자로 지역 경제 구조의 토대를 다시 설계하고 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문화콘텐츠 초기 투자, 피지컬 AI, 디지털 전환, 딥테크(바이오·이차전지·수소), 바이오 기업 스케일업 지원 등 5개 핵심 분야다.
전북도는 운용사(GP) 선정 시 도 출자액의 2배 이상을 전북 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규정하여, 지역 내 기업의 자금 조달 기반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특히 5월 중순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친 뒤 5월 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투자 집행까지의 일정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상태다.
는 지역 경제 지원을 넘어 광범위한 산업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경우 전북의 전통문화와 현대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문화 정체성과 경제적 성과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
피지컬 AI와 디지털 전환 분야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번 펀드가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 기반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전략산업 맞춤형 투자 구조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설된 펀드투자팀은 이 같은 성과의 핵심 기반이다. 이 팀은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처음으로 구축하며 전북 경제의 자생적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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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성장펀드' 공모에서도 선정되어 1,000억 원 규모의 모펀드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1,500억 원 이상의 자펀드를 추가로 구성해 민간 벤처캐피탈(VC)의 전북 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벤처펀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올해를 도내 기업들이 매출 성장과 글로벌 진출 성과를 내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역량 있는 운용사들이 전북에 투자하고, 지역 기업들이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향은 전북을 넘어 한국 전체의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시사점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타 지역 지자체들도 전북의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전북 모델의 핵심은 단순 보조금 지원이 아닌, 의무 투자 조항과 선순환 구조를 결합하여 민간 자본의 지역 유입을 제도적으로 유도한다는 점이다. 이 모델이 성과를 낸다면 다른 지자체가 유사한 구조를 설계할 때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으며,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형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북 벤처 생태계는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를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선순환 구조가 안착할 경우, 지역 기업들의 자금 조달 경로가 다양해지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이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자극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위에 서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FAQ
Q. 일반 도민은 이번 전북도 벤처펀드 조성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A.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성장이다. 2,200억 원 규모의 펀드가 문화콘텐츠, 바이오, AI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되면 관련 기업들의 고용이 늘고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이 높아진다. 운용사에게 도 출자액의 2배 이상을 전북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규정한 만큼, 지역 내 자금 유입이 실질적으로 보장된다. 장기적으로는 투자 선순환 구조가 지역 기업의 자생력을 키워 세금 확충과 지역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전북도가 추진하는 펀드의 장기적 목표는 무엇인가?
A. 전북도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성장펀드' 선정으로 조성 중인 1,000억 원 규모의 모펀드와 하반기 1,500억 원 이상의 자펀드까지 더해지면 민간 벤처캐피탈의 전북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2026년을 지역 기업의 매출 성장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선언한 만큼, 단기 성과 창출과 중장기 생태계 구축을 병행하는 전략이 추진된다.
Q. 문화콘텐츠와 같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문화콘텐츠는 전북이 보유한 전통문화 자원과 현대 기술을 접목할 수 있어 지역 고유의 경쟁 우위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분야다. 초기 투자 단계부터 지원하는 구조를 갖춰, 아이디어 단계의 스타트업도 성장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콘텐츠 산업은 제조업 대비 부가가치율이 높고 수출 경로도 다양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전북이 문화적·경제적 측면에서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이번 투자 분야 선정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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