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개최한 글로벌 정상 배우자 회담에 45개국이 참여했으나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악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인공지능(AI)과 교육 협력을 핵심 의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Fostering the Future Together Global Coalition Summit’이라는 이름으로 2026년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백악관에서 열렸다. 회담에는 각국 정상 배우자와 함께 28개 글로벌 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반 교육 혁신과 아동·청소년 보호,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기조연설에서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확대와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술 발전이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참여국 가운데 미국, 프랑스,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등 일부 국가는 자국의 교육·기술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AI 도입 전략과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회담은 영부인 주도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다자 협력 형식을 띠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악관이 공개한 참석국 명단에는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제외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설명이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회담이 AI와 교육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할 때, 초청 기준이나 외교 일정, 각국의 정책 우선순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주요 기술 협력 구도 속에서 국가 간 참여 범위가 제한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있다.
한편 이번 회담은 미국 영부인이 주도한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제 협력 사례로 기록됐다. 한국의 불참을 둘러싼 구체적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AI와 교육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제 협력 구도 속에서 국가별 참여 여부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