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키르기스스탄서 국제간호포럼 개최…중앙아시아 보건교육 협력 확대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이 중앙아시아 보건의료 교육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Kyung Hee University 사업단은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국제간호포럼을 열고 간호교육 혁신 모델 확산과 지역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교육부는 경희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단이 12일 Kyrgyz State Medical Academy에서 세계보건기구와 키르기스스탄 보건부 공동 주관으로 제7회 국제간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경을 넘어선 간호와 조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중앙아시아 5개국 간호교육 전문가들과 키르기스스탄 정부 관계자,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 등이 참석해 보건 인력 양성과 의료교육 체계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서는 국제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간호·조산 분야 발전 방향을 다루는 기조강연과 함께 국가별 보건정책 및 간호교육 현황 발표가 이어진다. 또 중앙아시아 국가 간 협력 확대와 지역 단위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경희대 사업단은 지난 2022년부터 키르기스스탄 간호교육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현지 최초의 4년제 간호학 학사·석사 과정 승인을 이끌어내며 기존 단기 중심 교육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춘 고등교육 체계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는 이를 한국형 교육 공적개발원조(K-Edu ODA)의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현지 수요에 맞춘 교육 시스템 구축과 인재 양성 체계를 함께 설계했다는 점에서다.


사업단은 간호교육뿐 아니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지 의료인 대상 교육과 공공의료기관 지원, 보건의료 정보체계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의료 체계 개선에도 참여하고 있다.


포럼 종료 이후에는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혁신 교수법 확산을 위한 공동 연수도 이어갈 계획이다.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간호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경희대 사업단 사례는 현지 수요 기반 교육협력의 대표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력국의 교육 혁신을 지원하며 K-에듀 국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5.12 08:57 수정 2026.05.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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