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폴란드 지방정부와 미래교육 및 직업교육 분야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 단순 방문 교류 수준을 넘어 교원 연수와 학생 공동연구, 산업 연계 실습까지 포함한 실질적 국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폴란드 Lower Silesia 대표단과 정책 교류 협의를 열고 양 기관 간 중장기 교육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해 초 돌노실롱스키에주 측이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교류를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경기미래교육 정책 사례와 직업교육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모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K-푸드를 포함한 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교원·학생 국제교류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협력은 선언적 교류를 넘어 실행 중심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현장 중심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공동 국제 프로젝트 운영, 산업체 연계 인턴십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국제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미래교육 정책과 직업계고 혁신 정책을 기반으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왔다. AI와 산업 전환 시대에 맞춰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 모델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혜정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정책 교류는 폴란드와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경기미래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경기도 내 미래형 교육시설과 직업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교육 시스템 운영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양측은 향후 정례 교류 체계를 구축해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