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 소유자 연합회 출범…“금융·제도 개선 논의 본격화”

금융권의 대출 심사 강화와 시장 성장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와 구분소유자들이 전국 단위 연합 조직을 출범시키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국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 소유자 연합회는 지난 5월 1일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전국 기준 약 1,4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출범 초기 단계임에도 전국 각지의 수분양자 및 구분소유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 흐름과 금융 여건 변화에 대한 현장의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는 금융권의 보수적인 자금 운용 기조와 대출 심사 강화가 이어지면서 신규 잔금 대출과 기존 대출 연장 과정에서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현장에서는 자금 조달 일정과 입주 계획 전반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연합회는 이러한 상황을 개별 사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고 있으며, 금융 접근성 개선과 제도 보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국 단위 조직 운영을 통해 지역별 사례와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공동 대응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원 간 정보 교류 역시 확대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연합회는 출범 이후 광화문 집회와 행진, 금융당국 면담, 공공기관 대상 의견 전달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과의 면담에서는 금융 관련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대통령실에도 관련 서한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호 연합회 대표는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와 소유자의 권익 보호를 핵심 가치로 두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이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변화에 부합하는 금융 및 제도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금융권과의 소통 역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향후 신규 및 연장 대출과 관련한 제도 개선과 함께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앞으로 회원 기반 확대와 함께 전국 단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작성 2026.05.11 16:30 수정 2026.05.11 16:30

RSS피드 기사제공처 : 비즈셀미디어 / 등록기자: 박지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