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만 되면 퉁퉁 붓는 다리"… 지긋지긋한 하체 붓기, 천연 성분 3대장으로 관리한다

- 병풀잎·은행잎·나토키나제, 정맥 탄력 및 미세순환 관리에 도움

- 국내외 다수 임상 통해 다리 무거움, 정맥 고혈압 부종, 지방 부종(립에디마) 감소 보고

- 장시간 근무 및 장거리 비행 시 발생하는 정체성 다리 붓기 관리에 도움되는 천연 성분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현대인들에게 '다리 붓기(하지 부종)'는 피할 수 없는 고질병이다. 저녁만 되면 신발이 꽉 끼고 다리가 무거워지는 증상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정맥의 탄력이 떨어져 체액이 정체되는 '만성 정맥 부전'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이뇨제 등 합성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혈관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켜 다리 붓기를 관리하는 천연 성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다수의 임상 논문을 통해 부종 개선 기전이 보고된 '병풀잎', '은행잎 추출물', '나토키나제'의 3중 복합 요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모세혈관 누수를 막고 발목 붓기를 억제하는 '병풀잎추출물'

다리 붓기 관리에 있어 가장 1차적인 방어선을 구축하는 성분은 정맥 탄력을 높이는 병풀잎(Centella Asiatica)이다. 다리가 붓는 주요 원인은 느슨해진 모세혈관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여과' 현상 때문인데, 병풀잎은 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1987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지 정맥 부전증 환자 94명에게 병풀 적정 추출물(TECA)을 2개월간 투여한 결과 다리 무거움과 부종 증상이 유의미하게 호전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정맥 고혈압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2001)에서는 병풀 총 트리테르펜 분획(TTFCA)을 4주간 투여하자 모세혈관 여과율이 크게 떨어지며 발목 둘레와 발목 부종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병풀잎추출물분말이 대부분 식품원료이기 때문에 가급적 순도가 100%인 원료를 사용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리 무거움 줄이고 정맥 염증을 가라앉히는 '은행잎 추출물'

두 번째 핵심 성분인 은행잎 추출물(Ginkgo Biloba Extract)은 항염 작용과 내피세포 보호를 통해 정맥 질환으로 인한 다리 불편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정맥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 벽이 망가지며 붓기가 악화되는데, 은행잎 추출물은 혈관 건강 유지와 혈류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만성 정맥 질환(CVD)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은행잎 추출물(파이토솜 형태)을 3개월간 투여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던 다리 무거움(96%), 부종(81.8%), 통증(91%) 등의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다리 무거움 증상에서 통계적으로 가장 유의미한 회복을 보였으며, 치료 종료 시점에는 60% 이상의 환자가 자신의 다리 상태를 '경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 미세 혈전 분해를 통해 정체된 붓기와 '지방 부종' 관리를 돕는 '나토키나제'

마지막으로 나토키나제(Nattokinase)는 미세 혈류 흐름을 도와 하체에 정체된 수분과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전과 섬유소를 분해하는 능력이 보고되어 있으며, 순환성 부종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3년 진행된 7~8시간 장거리 비행 승객 대상 임상(LONFLIT-FLITE)에서, 나토키나제가 포함된 복합제를 복용한 그룹은 위약군(부종 12% 증가)과 달리 오히려 다리 부종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부정맥혈전증 발생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나토키나제가 비정상적인 지방 축적과 수분 정체로 다리가 굵어지는 '지방 부종(Lipedema)'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혈전용해활성 지수인 피브린용해활성도(FU)가 1,000FU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고온에서 가열하지 않은 저온 동결건조방식을 사용한 원료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진형 약사(경북 김천 건강한마을약국 대표)는 "오후만 되면 신발이 안 맞고 다리가 붓는 증상은 혈관 펌프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뜻"이라며, "병풀잎이 혈관 벽을 탄탄히 조여 수분 누수를 막고, 은행잎이 염증을 억제하며, 나토키나제가 혈전을 녹여 순환을 돕는 3중 복합 작용은 만성적인 다리 붓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고 논문 및 출처]

Pointel J P et al. Angiology. 1987;38(1 Pt 1):46-50. (병풀 적정 추출물의 하지 정맥 부전 치료: 다리 무거움 및 부종 개선)
M T De Sanctis et al. Angiology. 2001;52 Suppl 2:S55-9. (정맥 고혈압 환자의 부종 및 모세혈관 여과율 감소 병풀잎 임상)
Cesarone M.R et al. Angiology. 2001;52 Suppl 2:S33-7. (장거리 비행 시 병풀 추출물의 부종 방지 및 미세순환 보호 연구)
D'alessandro A et al. Acta Phlebologica. 2015;16(2):83-92. (만성 정맥 질환 환자 대상 은행잎 추출물 파이토솜의 다리 무거움 및 부종 완화 연구)
Cobos et al. J Endocr Soc. 2020;4(Suppl 1):SAT-618. (나토키나제의 지방 부종(Lipedema) 환자 체중/부종 감소 및 당뇨 대사 개선 연구)

작성 2026.05.11 16:21 수정 2026.05.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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