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주최한 ‘제1기 장애인 정책 리더스 포럼’이 지난 2월 시작해 6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내 장애인 복지 단체장과 학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리더 그룹이 참여해, 급변하는 장애인 정책 환경 속에서 새로운 방향성과 실천적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 최고 권위자들의 강연과 현장 리더들의 활발한 토론으로 채워졌다.
제1~2세션에서는 김용익 이사장(돌봄과 미래)이 ‘장애인 돌봄과 지역사회 통합’을 주제로 포문을 열고, 돌봄의 탈가족화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지 교수(대구교대)는 700만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모델과 적응 기능 중심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제3~4세션에서는 김용득 교수(성공회대)가 복지국가의 기존 한계를 극복할 강점 관점 리더십과 지식 관리 방안을 공유했고, 김동우 교수(카이스트)는 AI 기술을 장애인의 주체성 확장 도구로 활용할 철학적 시각을 제시했다.
제5~6세션에서는 김미옥 교수(전북대)가 자립을 ‘환경의 결과’로 재정의하며 위험 감수권(Dignity of Risk)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마지막으로 김진우 교수(덕성여대)가 보건의료와 복지 협력 모델인 ‘사회적 처방’과 선제적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보호의 대상’에서 ‘주권적 시민’으로 관점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기존 동정과 시혜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속에서 상호 의존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포럼은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참가 리더들이 칼럼 게재와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 정책 실행을 견인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격변하는 시기에 현장 리더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지식과 통찰이 현장의 암묵지를 넘어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주간 진행된 포럼을 통해 장애인 복지의 미래 비전 제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주체적 삶’ 실현을 위한 혁신 정책 대안 모색
참가 리더들의 정책 제안으로 경기도 장애인 복지 실무와 정책 간 격차 해소
이번 포럼은 장애인 복지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소개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 지원하겠습니다.’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의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했다.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