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바이오헬스 경쟁력의 새로운 도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가 2026년 5월 6일 한국규제과학센터와 공동으로 '제1회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향후 5년간 AI 기반 신약 개발·첨단 바이오 의약품·디지털·AI 의료기기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규제과학 전문 인력 1,1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이번 포럼은 규제과학 인재 양성 사업 2기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수행 기관·산업계·식약처 관계자 약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첨단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및 AI 의료기기 등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산업계 대표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규제과학 인재상과 역량 요건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대학과 정부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인재 양성 방향을 함께 설정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규제과학은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학문으로, 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현실적 필요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엄격한 성과 관리와 장기적 비전을 결합해 규제과학 분야의 전문 리더를 배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포럼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1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2기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이었다. 식약처는 1기 사업에서 축적한 교육 경험과 산업 연계 사례를 바탕으로 2기에서는 협업 플랫폼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별 사업 추진 계획 발표와 과제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 공유도 이날 의제에 포함되었다. 대학·산업계·식약처 간 협업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현장 중심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 방안 및 주요 논의
다만 포럼 현장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사업 목표를 달성하려면 형식적 논의를 넘어 실행 가능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고
교육과정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수요를 즉각 반영하지 못할 경우 양성된 인력의 현장 적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식약처는 산업계·학계·정부 간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규제과학 분야의 전문 인력 부족은 첨단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인허가 속도를 늦추는 병목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2기 사업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정책 대응이며, 정부가 5년이라는 중장기 계획으로 체계적 인력 양성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전 단발성 교육 사업과 구별된다.
규제과학의 발전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안전하게 시장과 환자에게 연결하는 필수 과정이다. 의료 산업이 AI·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면서 규제과학자에게 요구되는 역량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교육 기관과 산업체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AI 활용 역량, 글로벌 규제 동향 이해, 임상 데이터 분석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사회적 영향 분석
향후 5년간의 계획에서는 식약처가 마련한 교육 정책과 산업계 수요를 정밀하게 결합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관계 당국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장 동향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2기 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규제과학 전문 인력 확충은 한국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산업계·학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규제과학 기반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FAQ
Q. 규제과학 인재 양성 전략이 일반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
A. 규제과학 전문 인력이 늘어나면 신약·의료기기의 안전성 심사와 인허가 절차가 더욱 정밀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는 국민이 안전성이 검증된 의료 제품을 더 빨리 접하게 되는 직접적 효과로 이어진다. 또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은 관련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식약처는 이번 2기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식약처 규제과학 인재 양성 사업에 대학생이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식약처가 지원하는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업에 참여한 대학의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해야 한다. 각 대학은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모집 요건과 일정을 별도로 공지하므로, 해당 대학 홈페이지나 식약처 공지를 통해 참여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AI 신약 개발, 첨단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 취업에서 전문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Q. 이번 포럼이 바이오헬스 산업에 미치는 실질적 효과는 무엇인가?
A. 이번 포럼은 단순 의견 교환을 넘어 대학별 사업 추진 계획 발표와 현장 애로 사항 공유, 협업 플랫폼 운영 방안 논의까지 포함해 2기 사업의 실행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산업계가 직접 원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대학과 정부가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는 기존 공급자 중심 교육의 한계를 보완한다. 향후 5년간 1,100명의 전문 인력이 배출된다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인허가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효과는 교육과정의 질과 산업 연계의 긴밀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