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동물 사료 프로바이오틱스 첨가제 전 축종 승인…한국 수출 업체 라벨링 기준 즉시 점검해야

EU의 새로운 사료 규정, 무엇이 달라지나?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와 유럽의 변화

한국 축산업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EU의 새로운 사료 규정, 무엇이 달라지나?

 

2026년 5월 7일, 유럽연합(EU)은 집행규정(EU) 2026/1018을 채택해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첨가제를 모든 동물 사료에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식 승인했다. 대상 첨가제는 'Saccharomyces cerevisiae NBRC 0203'와 'Lacticaseibacillus rhamnosus NBRC 3425'로 구성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다. 이 규정은 채택 다음 날 EU 공식 관보에 게재되었으며, 가금류·돼지·반추동물·양식업을 포함한 모든 동물종에 즉시 적용된다.

 

EU로 사료 및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업체는 라벨링 기준과 사용 조건을 지금 당장 점검해야 한다. 이번 규정의 핵심은 광범위한 적용 범위와 엄격한 라벨링 의무에 있다.

 

집행규정 2026/1018에 따라, 해당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는 모든 사료는 유럽 사료 규정이 정한 방식으로 첨가제 성분을 라벨에 명시해야 한다. 단순히 성분 표기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술 문서·제품 설명서·카탈로그까지 전면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의미다. 규정에 명시된 사용 조건을 위반하면 EU 사료 첨가제 규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된다.

 

축산 농가와 사료 운영자 역시 구매하는 사료가 올바른 라벨링을 갖추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책임을 진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동물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여 건강과 면역 기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EU가 이번 규정을 통해 명시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사료 효율성 향상과 동물 건강 증진이다.

 

동시에 EU 당국은 시장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엄격한 준수 체계를 함께 요구함으로써, 단순한 허용 조치가 아니라 관리 강화라는 양면적 접근을 택했다. 동물 영양 회사들은 규정 2026/1018이 규정한 사용 조건 및 라벨링 준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와 유럽의 변화

 

업계 일각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과도한 사용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오히려 교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균주 선택과 사용량의 적절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EU가 이번 승인 과정에서 철저한 과학적 검토와 안전성 평가를 거쳤다는 점은, 이 같은 우려를 상당 부분 완화한다.

 

규정 2026/1018 자체가 무분별한 사용이 아니라 조건부 허용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료 업계에 대한 파장은 구체적이고 즉각적이다. 현재 국내 대형 축산업체들은 성장 촉진과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사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젖소 우유 생산량 개선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EU 수출을 염두에 두는 한국 사료 제조업체라면, 집행규정 2026/1018이 정한 라벨링 양식과 사용 조건을 기준으로 자사 제품의 적합성을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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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은 EU 시장 진입 자체가 차단될 수 있다.

 

한국 축산업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EU의 이번 규정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사료 첨가제 기준 마련의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EU의 사례는 단순한 허용 여부를 넘어, 라벨링·사용 조건·위반 시 제재까지 포괄하는 관리 체계가 뒷받침될 때 산업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점을 보여 준다. 국내 기준이 EU 수준으로 정비된다면, 한국 사료 업체는 수출 시장에서 추가적인 인증 부담 없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결론은 명확하다. EU가 2026년 5월 7일부터 시행한 집행규정 2026/1018은 한국 사료 수출 업체에게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한다.

 

라벨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EU 시장 접근이 막히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신뢰도 높은 수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국내 관련 기관은 EU 규정 원문을 분석해 한국어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배포하고, 중소 사료업체가 라벨링 전환 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FAQ

 

Q. EU 집행규정 2026/1018이 승인한 프로바이오틱스 첨가제는 정확히 무엇인가?

 

A. EU가 이번에 승인한 첨가제는 'Saccharomyces cerevisiae NBRC 0203'와 'Lacticaseibacillus rhamnosus NBRC 3425'로 구성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다. 두 균주는 각각 효모와 유산균 계열에 속하며, 장내 미생물 균형 조절을 통한 동물 건강 증진이 주요 목적이다. 이 제제는 가금류·돼지·반추동물·양식 어류를 포함한 모든 동물종의 사료에 적용 가능하다. 2026년 5월 7일 채택 이후 EU 공식 관보 게재와 함께 즉시 효력이 발생했으며, EU 역내 모든 사료 제조업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Q. 한국 사료 수출 업체는 이 규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A. EU로 사료 또는 사료 원료를 수출하는 한국 업체는 집행규정 2026/1018이 요구하는 라벨링 형식과 사용 조건을 즉시 점검해야 한다. 제품 라벨에 해당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명과 함량을 EU 사료 규정 방식으로 명시하지 않으면 수출이 거부될 수 있다. 기술 문서와 제품 설명서도 EU 기준에 맞게 전면 업데이트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현지 법률 또는 규제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사료협회가 배포하는 공식 가이드라인을 우선적으로 참조하고, 필요하다면 EU 관보 원문(OJ L 2026)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작성 2026.05.11 08:48 수정 2026.05.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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