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메타버스 연계 독도탐방 운영…학생·교원 역사주권 교육 강화

경상남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독도 탐방 연수를 운영하며 역사 주권 의식과 현장 중심 역사교육 강화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2026 역사 정의 실천, 경남 학생·교원 온·오프라인 독도 탐방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고등학생과 교원 등 24명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 움직임에 대응해 학교 현장의 역사교육을 확대하고 미래 세대의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연수는 메타버스 기반 사전교육과 실제 현장 탐방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가상 공간 학습과 현장 체험을 연계한 입체형 역사교육 모델을 도입해 학생들의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과 교원들은 탐방에 앞서 지난 4월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독도의 역사와 생태를 사전 학습했다. 교사와 학생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독도 관련 자료를 탐색하고 영토 주권과 역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현장 탐방에서는 ‘아이좋아 독도좋아’, ‘역사정의실천’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가상현실에서 먼저 접했던 독도를 실제로 보게 되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니 독도의 의미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역사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도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역사 주권 의식을 갖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플랫폼과 현장 체험을 연계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5.11 08:46 수정 2026.05.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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