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 학생들, 방사광가속기 연구현장 체험…첨단 과학기술 진로 탐색

충북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국가 연구기관을 찾아 첨단 과학기술과 의료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과학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고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 28명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연구소에서 운영한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 양성 사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첨단 과학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적 탐구 역량을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구소에서 파이썬 실습을 활용한 단백질 3차 구조 분석 활동에 참여했다. 또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 첨단 의료장비 실습과 현미경을 이용한 세포 소기관 관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체험 과정에서는 학교 과학 수업에서 배운 개념이 실제 연구와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험과 분석 과정을 통해 과학 원리의 실제 적용 사례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연구소가 보유한 전문 연구 인프라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과학기술이 미래 산업과 의료 분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와 국가 연구기관이 협력해 운영한 현장 중심 과학교육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단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과학 개념을 실제 연구 환경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미래 사회를 이끌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기관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5.11 08:41 수정 2026.05.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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