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체험형 과학축제 개막…“즐기는 과학문화 확산”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이 과학과 발명을 주제로 한 대규모 체험형 축제를 열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과학문화 확산에 나섰다.

자연과학교육원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직지사랑과학축제 한마당’을 운영하고 지난 9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학전람회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 다양한 과학행사와 연계해 4월부터 5월까지 통합 운영된다. ‘즐기는 과학! 모두를 위한 과학!’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과학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시와 학술, 체험 분야를 중심으로 총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교사 동아리 ‘아중별악’의 가야금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기상기후 사진전과 온라인 사진전을 통해 기후 변화의 현실과 환경 문제를 소개했다.


축제 핵심 프로그램은 충북과학체험관에서 운영되는 참여형 체험활동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PLAY 과학교실’은 취학 전 유아와 초등 저학년 학생,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밀도 탐험과 베르누이 원리 체험, 레몬 전지 만들기 등을 통해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하며 배울 수 있다. 단순 관람 중심이 아니라 몸으로 이해하는 체험형 수업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주말 프로그램인 ‘아하! 주말과학콘서트’도 운영된다. 충북지역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학생들은 전시 해설에도 참여하며 ‘학생 도슨트’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밖에도 천체영상을 상영하는 ‘우주로 떠나는 여행’과 천체관측 프로그램 ‘도심 속 달달한 이야기’,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이 과학을 어렵고 멀게 느끼는 대신 생활 속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성 2026.05.11 08:36 수정 2026.05.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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