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서관들, 책 읽는 도시 만든다… 숲속 북피크닉부터 학교 방문 수업까지

울산 지역 도서관들이 5월을 맞아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야외 공간에서 가족 단위 독서 프로그램인 ‘북 피크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머물며 휴식과 독서를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당일 도서를 대출한 2인 이상 가족이며 하루 최대 5팀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텐트와 돗자리, 캠핑 의자, 보드게임 등 야외 활동 물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별도 준비 없이 도서관 야외 공간에서 독서와 소풍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인원이 마감되지 않을 경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울산남부도서관은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초등 교과 연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사서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남구와 중구 지역 초등학교 140개 학급, 학생 약 28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학년별 발달 특성과 교과 연계를 고려한 맞춤형 독서 수업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학년은 환경 실천, 2학년은 친구 관계와 우정, 3~4학년은 사실 기반 뉴스 작성, 5~6학년은 한자를 활용한 인체 구조 학습 등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 읽기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문해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08 09:27 수정 2026.05.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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