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된 동래고 교사동 새 단장…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부산 동래고등학교가 노후 교사동 개축을 마무리하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동래고 교사개축공사를 지난 4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교사동은 1964년 준공된 건물로 사용 기간이 60년을 넘기며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특히 내진 성능 부족과 변화한 교육과정에 맞지 않는 구조로 인해 학생 안전과 수업 운영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23년 11월 착공한 공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진행됐으며 연면적은 1만1217㎡에 달한다.


새 교사동은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참여설계 방식으로 조성됐다. 학생과 교직원의 실제 활용 환경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도 법정 기준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마련해 무장애 교육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학생 선택형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확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고교학점제 운영에 적합한 교실 구조와 유연한 수업 환경을 갖추면서 기존 획일적 교사 공간에서 벗어난 미래형 학교 모델로 변화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노후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과정 변화에 맞춘 공간 혁신을 지속해 학생 중심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작성 2026.05.08 09:01 수정 2026.05.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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