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7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체제 아래 수험생들의 학업 수준과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에서는 총 59개 고등학교가 참여했고 응시 인원은 1만346명이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 순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실제 수능과 같은 시간 배분과 시험 운영 방식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시간 관리 감각을 확인했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에 더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했으며 수학 영역은 수학Ⅰ·수학Ⅱ 공통과목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돼 미응시할 경우 다른 영역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가 단순 성적 확인을 넘어 수험생 스스로 학습 전략을 점검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수능과 유사한 환경에서 긴장감과 집중력을 경험함으로써 이후 학습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설명이다.
평가 결과는 오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되며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취약 영역 분석과 수능 대비 학습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준비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