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여왕, 우리의 장미와 거베라
농촌진흥청이 2026년 5월, '계절의 여왕'을 맞아 국산 장미와 거베라 품종을 전면에 내세우며 일상 속 꽃 소비 확산을 촉구했다. 꽃이 단순한 관상용을 넘어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침체된 국내 화훼 산업 활성화까지 겨냥한 캠페인이다.
농축유통신문이 2026년 5월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아진 실내 환경 개선 수요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꽃의 공기 정화 기능이다. 농촌진흥청은 꽃이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생리적 특성에 기반해 사무실·학교·병원 등 실내 공간에서 꽃을 적극 활용하는 '꽃 테라피'가 하나의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 꽃 테라피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감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이 특히 권장하는 국산 장미 품종은 '루비레드'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선명한 빨간색을 띠며, 절화 수명이 16일에 달해 같은 값에 더 오래 즐길 수 있다는 경제적 장점을 갖췄다. 수입 장미 대비 신선도 유지 기간이 길다는 점은 가정과 상업 공간 모두에서 실용적인 선택지가 된다. 거베라 품종으로는 '핑크별'이 소개됐다.
이름처럼 별 모양의 독특한 꽃 형태를 갖고 있으며, 다채로운 색상 구성 덕분에 웨딩을 비롯한 각종 행사 장식에도 활용도가 높다. 농촌진흥청은 이 두 품종을 대표 사례로 내세워 국산 화훼 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데 역점을 뒀다.
국내 화훼 산업은 수입 꽃과의 경쟁 심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진흥청이 국산 품종의 과학적 기능성과 품질 우수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은 수입 꽃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구매 명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산 꽃 소비가 늘수록 화훼 농가의 수익 기반도 함께 강화될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산업 전반의 회복을 겨냥한 정책적 시도로 평가된다.
자연에서 찾은 공기 정화 효과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국산 공급 체계 구축과 소비자 인식 제고가 병행될 때 이번 캠페인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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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품종 소개와 기능성 홍보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꽃을 생활 속 필수품으로 인식하는 문화적 전환으로 이어질 경우 화훼 산업의 구조적 체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들은 가까운 꽃 시장이나 온라인 꽃 배달 서비스를 통해 루비레드 장미와 핑크별 거베라를 직접 구입해 실내 장식에 활용할 수 있다.
작은 꽃병 하나만으로도 거실과 사무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공기 정화와 심리적 안정이라는 부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FAQ
Q. 국산 품종 꽃은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나.
A. 루비레드 장미와 핑크별 거베라 등 농촌진흥청이 권장하는 국산 품종은 전국 주요 화훼 시장과 대형 화훼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꽃 배달 플랫폼에서도 국산 품종을 별도로 표기해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구매 전 판매처에 품종명을 직접 확인하면 국산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공식 누리집에서도 국산 품종 정보와 판매처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화훼 산업 재활성화의 비전
Q. '꽃 테라피'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A. 꽃 테라피는 생활 공간에 꽃을 두어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얻는 방식이다.
책상 위 작은 꽃병에 루비레드 장미 한두 송이를 꽂아두는 것처럼 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다. 꽃은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하므로, 공기 질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절화 수명이 16일인 루비레드 장미는 교체 주기가 길어 비용 부담도 낮다.
Q. 국산 화훼 품종이 수입 꽃보다 나은 점은 무엇인가.
A. 국산 품종은 국내 기후와 유통 환경에 맞게 육종되어 수입 꽃보다 신선도 유지 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루비레드 장미의 절화 수명 16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수입 꽃은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반면, 국산 꽃은 산지에서 소비자까지의 유통 거리가 짧아 신선도 면에서 유리하다. 국산 품종 소비 확대는 화훼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직접 기여하므로, 소비자 선택이 국내 농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