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숨ON] 감사 전화

 

 

지난 주말, 존경하는 분의 자제분 결혼식에 다녀왔다.

친분이 아주 두터운 사이는 아니라
가는 것이 조금 조심스러웠다.

내가 가는 자리가 혹시 약간 오버하는 것은 아닐까
잠시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함께 가자는 지인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예상하지 못한 축하였는지 그분은 많이 놀라셨고,
무척 반가워하셨다.

 

그리고 오늘, 감사 인사를 받았다.

그 짧은 전화 한 통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생각해보면 관계는 늘 거창한 마음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조금 망설이다가도 한 걸음 가보는 마음,
그 자리에 함께해주는 마음.

그 작은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뜻밖의 고마움이 되기도 한다.

 

짧은 망설임이 있었지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조용히 남은 날이다.

 

 

망설임 끝에 내디딘 한 걸음이, 따뜻한 진심이 되어 돌아온 날!

 

작성 2026.04.29 22:47 수정 2026.04.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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