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전승환] 노후를 빛내는 네 가지 키워드: 건강·취미·친구·여가시간 활용

▲전승환/한국공공정책신문 칼럼니스트 ⓒ한국공공정책신문

 

[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 우리는 비로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생계를 위한 노동과 책임이 삶의 중심이었다면, 노후에는 삶의 질과 의미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그 중심에 놓인 것이 바로 건강, 취미, 친구, 그리고 여가시간의 활용이다.
무엇보다 건강은 노후 삶의 토대다. 아무리 많은 재산과 시간이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하지만 건강은 병원에서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운동,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유지된다. 특히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이 지점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파크골프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넓은 자연 속에서 걷고, 공을 치며 집중하는 이 운동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노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격렬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운동량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서적 안정까지 가져다준다. 경쟁보다는 즐거움이 중심이 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취미 역시 노후를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악기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 글을 쓰거나 사진을 찍는 활동은 삶에 새로운 색을 더해준다. 취미는 단순한 시간 보내기가 아니라, 스스로를 표현하고 성장시키는 또 다른 방식이다. 특히 은퇴 후 느끼기 쉬운 공허함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친구가 더해지면 노후의 삶은 더욱 단단해진다.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다. 파크골프장이나 동호회에서 자연스럽게 맺어지는 인연들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고,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나누는 관계는 노후의 외로움을 크게 줄여준다.


결국 여가시간의 활용이 노후의 질을 결정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길게 느껴지지만, 의미 있는 활동으로 채워진 시간은 짧고도 풍요롭다.

 

중요한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작은 습관이다. 하루 한 시간의 운동, 한 번의 만남, 한 가지 취미가 모여 인생의 후반전을 빛나게 만든다.


노후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건강을 지키고, 취미를 즐기며, 친구와 함께하고, 동호회 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움직일 때, 우리의 인생은 마지막까지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전승환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정년퇴임

학교법인 동광학원 감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조정위원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Job & Future News 논설위원




작성 2026.04.24 22:25 수정 2026.04.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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