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래식 음악의 요람,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편장완) 음악원이 오는 5월 7일 오후 7시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2026 크누아(KNUA) 비올라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비올라라는 악기가 가진 특유의 중후하고 따뜻한 음색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강렬한 '에스쿠알로(Escualo)'로 포문을 여는 이번 공연은 비제(Georges Bizet)의 '카르멘 판타지'를 4대의 비올라와 첼로 구성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이어 브루흐의 '로망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중 감미로운 선율의 '젊은 왕자와 공주', 그리고 슈베르트의 극적인 가곡 '마왕'이 비올라 앙상블의 깊은 울림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인터미션 이후에는 쇼스타코비치의 '비올라 앙상블을 위한 5개의 소품'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라라랜드' 메들리와 스튜디오 지브리 메들리가 연주되어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귀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김준헌, 이주예, 김도현, 이예나, 우지윤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과정에 재학 중인 촉망받는 예비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각 학년별 실력파 비올리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앙상블 특유의 긴밀한 소통과 정교한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졸업생 신소담(첼로)을 비롯해 더블베이스 김민준 등 다양한 악기와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의 깊이를 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본 공연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초등학생(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한예종 음악원 공연기획실(02-746-9270)을 통해 가능하다.
'2026 크누아 비올라 앙상블 정기연주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 교육 기관인 한예종 학생들이 준비한 고퀄리티 문화 행사다. 대중적인 영화음악부터 난도 높은 정통 클래식까지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비올라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사회에 수준 높은 무료 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적 효과가 기대된다.
따스한 5월의 저녁, 비올라가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는 서초동 캠퍼스를 찾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