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안녕 마음싸인’ 전국 확산…청소년 자기조절 교육 모델 제시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안녕 마음싸인’ 매뉴얼 교육을 마무리하며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운영하고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위탁 운영하는 이 센터는 검증된 교육 모델을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0일 진행됐으며 사랑의열매서울대학교가 공동 연구 개발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이며 스트레스와 욕구를 인식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역량을 키워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자기조절력 강화 과정을 구조화한 실천 모델로 설계됐다. 효과성 검증을 거친 뒤 교사와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시연 중심 교육을 실시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타 기관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선도 사례로 평가된다.


2026년 2월 실시된 ‘안심코드 2차년도 효과성 검증 연구’ 결과는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준다. 청소년 자기 이해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문제 대응방법 이해 영역은 2.86점에서 3.95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정량적 지표를 통해 교육 효과가 입증되면서 정책 확산의 근거도 확보됐다.


교육은 욕구 인식과 스트레스 이해, 위기 대응 능력 강화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참여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쌍방향 방식이 도입되며 실제 수업 상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과정은 현장 적용 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가 확인됐다. 참여자의 98%가 전반적 과정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97%는 프로그램 이해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현장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예방 교육으로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센터는 향후 서울 지역 아이윌센터를 통해 300학급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국 단위로 수료 강사에게 매뉴얼과 교재를 제공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해 교육 품질을 관리한다. 검증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안심코드’를 운영 중이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구축하는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작성 2026.04.22 09:16 수정 2026.04.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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