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벌 겹벚꽃 만개…ICM 다중촬영으로 표현한 풍경

같은 공간, 서로 다른 시간의 시선

 

ICM 다중촬영을 통해 겹벚꽃의 움직임과 빛의 흐름을 중첩하여 표현한 장면

 

 

시흥갯벌에 겹벚꽃이 짧은 시간 사이 다시 만개하며 봄의 흐름을 또 한 번 선명하게 드러냈다. 불과 3일 전과 비교해 꽃의 밀도와 색감이 확연히 달라지며, 계절이 진행되는 속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다.

 

촬영 시점은 3일의 간격을 두고 이어진 기록이다.

 

이번 기록은 동일한 장소를 중심으로 두 가지 시선으로 구성됐다. 하나는 현장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원형 사진이며, 다른 하나는 ICM 다중촬영 기법을 활용해 겹벚꽃의 형태와 빛의 흐름을 중첩한 이미지다.

 

정지된 기록과 흐르는 시간의 표현은 같은 공간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게 만든다. 특히 ICM 기법을 통해 겹겹이 쌓인 빛과 형태는 단순한 풍경을 넘어, 봄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확장시킨다.

 

시흥갯벌의 겹벚꽃은 짧은 절정의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그 순간의 변화는 사진 속에서 또 다른 형태의 지속성을 가진다. 이번 작업은 그 찰나의 변화를 기록과 표현이라는 두 층위로 함께 담아낸 시도다.

 

겹벚꽃,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기록 사진

작성 2026.04.18 00:48 수정 2026.04.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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