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은 어렵고 딱딱한 공부라는 편견을 깨줄 특별한 무대가 군산을 찾아온다. 오는 5월 2~3일 이틀간 군산 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 과학 뮤지컬 ‘꼬마박사 장영실’이 막을 올린다(사진). 이번 공연은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과 이름이 같은 어린이 ‘영실이’와 과학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친구 ‘아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연히 ‘하하호호 과학관’을 찾은 두 친구가 정체불명의 ‘괴짜 박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괴짜 박사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과학이 가진 진짜 매력을 하나씩 일깨워준다. 특히 영실이와 괴짜 박사가 주고받는 ‘티키타카’ 식 유머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웃음과 함께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관람하는 형태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호흡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방식이라는 점. 실제 과학관에서나 볼 법한 생생한 실험들이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요 실험으로는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로 사물을 순식간에 얼리는 액체질소 실험,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힘을 시각화한 공기대포와 아이스에그, 그리고 빛의 움직임을 통해 전기에너지 원리를 이해시키는 플라즈마 실험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 타 지역 공연에서 “아이들의 집중력이 역대급이었다”는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 군산 공연 역시 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언스팀 관계자는 “아이들이 과학을 학습이 아닌 놀이로 인식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무대는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STEAM 교육의 정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책 속에서만 보던 과학 현상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과정은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 예매는 NOL티켓 및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1644-4588)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sciencetea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