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리비건, 강원대 GTEP 사업단과 MOU 체결… 글로벌 마케팅 협력 본격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비건리비건(Veganly Vegan)을 운영하는 언틸딥스가 올해 3월 강원대학교 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사업단 20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하는 GTEP 사업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대학생 무역 전문 인력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대 사업단은 19기까지 누적 수출 상담 수백 건, 해외 박람회 참가 다수의 실적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비건리비건 제품의 해외 수출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GTEP 소속 학생들이 목표 시장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 현지 유통 채널 분석, 해외 박람회 현장 지원 등 실무를 맡고, 비건리비건은 제품·브랜드 자료와 샘플을 제공하는 구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남아와 북미를 우선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GTEP 사업단이 참가하는 국제 박람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비건리비건이 산학 협력 모델에 관심을 둔 배경에는 인디 브랜드 특유의 자원 한계가 있다. 자체 해외 영업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초기 브랜드에게 GTEP은 시장 조사부터 바이어 상담까지 실무 경험을 갖춘 인력을 연결해 주는 공공 인프라 역할을 한다. 비건리비건은 이미 싱가포르 쇼피 공식 스토어를 운영하고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를 등록한 상태여서, GTEP과의 협업이 기존 온라인 채널 중심의 해외 진출에 오프라인 접점을 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건리비건 관계자는 "이탈리아 V-LABEL과 한국비건인증원 이중 인증, 한국콜마 제조 기반 등 제품 경쟁력은 갖춘 만큼, GTEP과의 협력으로 해외 시장 현장 접근성을 보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4.14 13:56 수정 2026.04.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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