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서울 청계광장이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 그리고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가치 소비’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보건복지부과 주관하고,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2026년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Value In the City_Seoul)」가 약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 비바람 뚫은 ‘완판 열풍’… 단순한 배려를 넘어 압도적 품질로 시민들의 찬사 이끌어내
행사 기간 중 흐리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청계광장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우비를 입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생산 과정에 참여한 고품질 제품들에 연신 감탄하며 지갑을 열었다 . 특히 한국의 대표간식인 떡류와 오곡강정을 판매한 ‘삼성떡프린스’와 ‘동문엔터프라이즈’는 준비된 물량을 조기에 완판하며 장애인생산품의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 “이게 장애인생산품인가요?” 놀라움의 연속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외에도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광화문 광장의 BTS 아리랑 공연의 여운을 잇는 이현호 선생의 꽹과리 연주와 몽골 전통음악 만다·자야의 뿔피리 협연은 청계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파충류 체험존과 스탬프 투어는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장을 방문한 홍보대사 가수 간미연씨는 직접 제품을 구매하며 “작년보다 더욱 브랜드화된 제품들의 품질에 놀랐다”고 전했고, MC 박슬기씨의 활기찬 진행은 행사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민간 판로 확대의 신호탄… 10월 양재 aT센터 대규모 박람회 예고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큰 수확을 거뒀다. ICT 전문 기업 (주)AMI와의 ‘사회책임 조달 공급의뢰 약정식’은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공공 영역을 넘어 민간 유통 시장의 파트너로 당당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관계자는 “품질이 곧 브랜드라는 것을 증명한 자리”라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릴 「2026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0월 박람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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