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전 직원이 영상으로 하나 되다

코리안리, 400명 참여 영상 제작 워크숍으로 조직문화 혁신 실험

기획·촬영·편집 전 과정을 팀이 직접 완성

재보험 명가 코리안리의 새로운 내부 소통 모델로 업계 주목

코리안리 400명 참여 영상 제작 워크숍으로 조직문화 혁신 실험
코리안리 400명 참여 영상 제작 워크숍으로 조직문화 혁신 실험


국내 유일의 전문 재보험사 코리안리(Korean Re)가 서울 본사에서 전 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AI 기반 영상 제작 워크숍을 두 차례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팀 단위 협업과 콘텐츠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급속한 개인화 시대 속에서도 탄탄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인재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당 약 200명씩 총 2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24개 팀으로 구성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40분 동안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영상 제작 프로세스 이해, 팀별 기획 회의, 스마트기기와 노트북을 활용한 촬영·편집, 결과물 상영 및 피드백, 시상 순으로 압축적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코리안리 기업문화', '채용 및 기업 광고', '미래 오피스'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16:9 비율의 20~30초 분량 영상을 완성했으며, 모든 영상에 팀원 전체 사진을 포함해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코리안리가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핵심 배경은 개인화가 가속되는 환경 속에서 팀 단위 협업 경험을 되살리려는 데 있다. 공통의 목표를 향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조직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시에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일부 부서가 아닌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전략적 의도도 담겨 있다.


완성된 영상 상영 시간에는 각 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담은 콘텐츠들이 공유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영상 제작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와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이끈 박철우 트루팍프로덕션 대표는 '국내 1호 스마트 프로듀서'로 불리는 스마트폰·AI 영상 제작 교육 분야 전문가다. 13년 경력을 바탕으로 삼성·LG·롯데·포스코·CJ 등 2000여 개 기업에서 3000회 이상의 강의를 수행했으며, 1000명 이상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EBS·MBC·YTN 방송 출연과 영상 제작 관련 저서 집필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그는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조직 내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3년 설립된 코리안리는 국내 유일의 전문 재보험사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싱가포르·런던 등 해외 거점에 더해 2026년 4월부터 인도 GIFT City 지점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재보험 비즈니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탄탄한 사업 기반 위에 이번 전 직원 영상 워크숍을 통해 콘텐츠 역량 개발과 조직문화 혁신까지 아우르는 인재 개발 전략을 실천에 옮기며, 소통하는 조직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성 2026.04.13 00:17 수정 2026.04.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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