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자만 비싼 것 같아?… 사장님들 ‘이자 깎기’ 전쟁, 국민은행이 판 깔았다

비대면 금리인하요구권 전격 확대… 신용대출 넘어 담보·보증서 대출까지 ‘원스톱’ 해결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 클릭 몇 번에 금리 절감… 고물가·고금리 시대 자영업자 숨통 트이나

신용관리 비결까지 콕 집어준다? ‘거절당해도 이득’ 신용 개선 항목 안내 서비스 신설

 

장기화하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 개인사업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이 자영업자들의 금융 비용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대책을 내놓았다.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비대면 프로세스를 대폭 확장함으로써 ‘사장님’들의 실질적인 금융 권익 보호에 나선 것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개인사업자 고객이 직접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비대면 금리인하요구권’의 적용 범위를 기존 신용대출에서 보증서 및 담보대출까지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용도가 개선된 대출 이용자가 금융기관에 당당히 이자율 하향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한층 강화한 조치다.

 

[에버핏뉴스] 국민은행 비대면 금리인하요구권 전격 확대… 신용대출 넘어 담보·보증서 대출까지 ‘원스톱’ 해결 사진=ai생성이미지

 

“담보대출도 이자 깎아달라” 말할 수 있다… 디지털 편의성 극대화


그동안 개인사업자들이 담보대출이나 보증서 대출의 금리 인하를 요구하려면 복잡한 서류를 챙겨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시간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들도 ‘KB기업스타뱅킹’ 앱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담보대출의 경우 금리 산정 구조가 복잡해 비대면 적용이 까다롭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국민은행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이를 해결했다”며 “바쁜 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영업점 방문 시간조차 비용인 만큼, 이번 비대면 확대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왜 안 될까?’ 고민 해결… 신용 관리 가이드라인 전격 공개


이번 조치의 핵심은 단순히 대상 확대에만 있지 않다. KB국민은행은 금리 인하 신청이 거절된 고객들을 위해 ‘신용 개선 가능 항목 안내’ 서비스를 업계 최초 수준으로 강화했다. 금리 인하가 수용되지 않았을 때 막연한 좌절감을 느끼는 대신, 향후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해 ‘금융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서비스는 △신상정보 업데이트 상태 △당행 거래 실적 △대출 및 카드 이용 패턴 △연체 이력 등 5대 핵심 항목을 정밀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신용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추후 금리 인하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로드맵’을 얻게 된다.

 

상생 금융의 실천, 자영업자 자생력 강화 주력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제도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난을 일부 해소하고,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은행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장님들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비대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금리 인하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영업자 지원 체계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금융 전문가들은 고금리 시대에 이 같은 능동적인 금리 조정 시스템이 개인사업자들의 폐업 위기를 막는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행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권리를 먼저 챙기는 KB국민은행의 이번 행보는 디지털 금융의 진정한 가치가 '상생'에 있음을 증명한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자영업자의 실질적 이익을 도모하는 이러한 시도는 금융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작성 2026.04.11 11:28 수정 2026.04.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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