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이 현장에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 농기계은행팀은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농기계은행 직영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협 책임자 교육’을 운영하며, 농업과 인공지능 기술의 접점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 남원농협 본점 2층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전국 지역농협 책임자 약 60명이 참석해 농업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8일 오후에는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의 농업부문 활용’을 주제로 한 기조 특강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은 AI 활용 전문기관 좋은세상바라기(주)의 최병석 대표가 맡았다. 그는 구글 공인 트레이너이자 경영학 박사로, 디지털 기술과 조직 혁신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다. 강의에서는 농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과 함께 AI 활용 역량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구글 공인 트레이너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글 기반 업무 활용법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구글 지메일과 크롬을 중심으로 한 계정 관리 체계 구축부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연동 방식까지 실무 활용 전략이 제시됐다. 이어 생성형 AI 플랫폼인 제미나이를 활용한 맞춤형 챗봇 ‘GEM’ 활용 방법이 소개되며, 농업 현장에 특화된 상담 및 업무 자동화 가능성이 강조됐다. 또한 노트북LM을 활용해 개인 및 조직 단위의 지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고서 작성, 슬라이드 제작, 인포그래픽 생성까지 연결하는 통합적 활용법이 설명되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강에서는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중심을 이뤘다. 먼저 디지털 신분증 개념으로 활용되는 구글 지메일과 크롬 기반 계정 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개인과 조직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AI 윤리와 활용 통제 전략을 통해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방향성도 함께 다뤘다.
또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챗봇 활용법과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이 소개되며, 농업 경영 계획 수립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실질적인 접근법이 공유됐다. 더불어 노트북LM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슬라이드와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는 방법도 설명됐다.
교육은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실습보다는 시연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챗봇을 직접 체험하며 AI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방식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기술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에서도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농기계은행 사업과 같은 공공·협동조합 기반 사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현장 책임자들의 인식 전환과 농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의 필요성을 명확히 제시한 자리였다. 현장 책임자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술 활용 장벽을 낮추고, 향후 농기계은행 운영 효율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역시 데이터와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 속에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