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려진 음료 용기들을 색과 흐름으로 재해석한 이미지
양재천 벚꽃길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이 버려진 쓰레기를 색과 흐름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시각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양재천 일대에서 화사한 봄 풍경과는 대조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시민들이 남기고 간 커피 음료 캔과 페트병 등 각종 쓰레기들이 한곳에 쌓여 있는 모습이다.
해당 장면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색과 흐름을 더한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확장됐다. 원본 사진을 기반으로 색채를 강조하고, 흐림과 움직임을 가미하는 기법을 적용해 정적인 장면에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다양한 색의 음료 용기들이 만들어내는 색감은 하나의 흐르는 색채처럼 표현되며, 버려진 사물들이 또 다른 시각적 풍경으로 이어진다.
이번 작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이면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환경과 시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양재천 벚꽃길 인근에 버려진 음료 용기들이 쌓여 있는 현장 모습.

▲ 원본 이미지에 색채를 더한 장면.

▲초점을 의도적으로 흐리게 촬영해 색의 흐름과 움직임을 표현한 장면.

▲나는 버려진 것들 속에서, 다시 흐르는 색을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