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DP에서 열린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 혁신 성장 포럼에 김프로, 도티, 슈카월드를 비롯한 50여 명의 메가 인플루언서와 정부·협회·MCN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은 인플루언서 산업의 현재 위치와 향후 방향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철규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인플루언서를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인식이 강조됐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플루언서 교육 체계 구축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며, 인플루언서 산업이 새로운 고용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인플루언서가 단순한 개인 활동을 넘어 브랜드와 기업, 나아가 국가 경제와 연결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제품의 글로벌 확산 과정에서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한국 인플루언서 산업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플랫폼 구조, 수익화 모델, 글로벌 확장 속도 등에서 중국과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단순히 개인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산업 전반을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참석한 김프로는 세계 구독자 순위 9위,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한국 인플루언서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언급됐다.

이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포럼은 정부·국회·산업계·플랫폼·MCN·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한 정책 중심 논의 자리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인플루언서를 개인이 아닌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플루언서 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대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향후 정책과 시장의 변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