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목초, 제주 4·3 평화공원 현장체험학습 운영

보목초등학교는 7일 4·3 추념일을 맞아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역사와 기억을 직접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제주 4·3의 의미를 이해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평화기념관 전시를 관람하며 사건의 전개 과정과 당시 주민들의 삶을 살펴봤다. 이어 위령제단을 찾아 참배하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학년별 수준에 맞춰 운영됐다. 유치원과 저학년은 평화의 의미를 그림과 이야기로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고학년은 토의와 질문을 통해 사건의 배경과 의미를 탐구하며 비판적 사고를 확장했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공감과 성찰의 경험을 쌓았다.


참여 학생은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평화를 지키는 삶을 고민하게 됐다는 소감도 전했다.


김용민 교장은 이번 체험이 제주 4·3의 아픔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역사와 연계한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보목초는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작성 2026.04.09 09:34 수정 2026.04.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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