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사송 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사송하이패스IC 설치 사업이 부산과 서울 양방향 동시 추진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양산시는 8일 ‘사송하이패스IC 서울방향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당초 7월 예정이었던 용역 완료 시점을 3월 앞당겨 이번 달 마무리했으며, 타당성 보고서를 한국도로공사에 즉시 제출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울방향 하이패스IC의 경제성 분석(B/C) 수치는 1.18로 기준치인 1.0을 상회해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사업비는 약 203.7억 원 규모다. 노선 안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서울 구간의 첫 휴게소인 양산휴게소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또한 서울에서 양산으로 진출하는 노선은 사송지구 내 LH 토지보상 완료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양산시는 대규모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로부터 우선 15억 원의 지원을 이끌어냈으며, 향후 지속적인 도비 확보를 약속받은 상태다.
시는 내년까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2028년 양방향 동시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부산방향과 서울방향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며 “사송지구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