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아파트 ‘평당 3000만원’ 시대 개막… 더샵 송도그란테르 이달 분양

- 송도 국제업무지구 마지막 주거단지 ‘더샵 송도그란테르’ 분양가 3000만~3500만원 예상

- 전용 84㎡ 기준 12억원대 달할 듯… 인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크게 웃도는 수준

- 센트럴파크역 역세권·워터프론트 등 입지 강점… 대출 규제에 따른 자금 확보가 관건

'더샵 송도그란테르' 평당 3000만원~3500만원 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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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그란테르’ 조감도. (출처=포스코이앤씨)

 

[서울=이진형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3.3㎡(평)당 분양가가 3,000만 원을 넘어서는 단지가 나올 전망이다. 뛰어난 입지 조건과 브랜드 가치를 앞세운 고분양가 책정에도 시장의 완판 기대감이 높지만,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인천 역대 최고가 경신… 평당 최대 3500만원 선 책정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3공구 G5블록에 공급하는 ‘더샵 송도그란테르’의 분양가가 평당 3,000만~3,500만 원 선에서 검토되고 있다.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가 약 12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계한 인천지역 민간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약 1,987만 원)를 1.5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송도 분양가가 통상 평당 2,000만 원대 중후반임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가격이지만, 입지적 희소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 국제업무지구 마지막 노다지… 워터프론트·역세권 등 ‘최상급 입지’

 

‘더샵 송도그란테르’ 위치도. (출처=포스코이앤씨)

 

고분양가 논란에도 업계가 완판을 점치는 이유는 단지의 입지적 가치 때문이다.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송도 국제업무지구(IBD) 내에 공급되는 마지막 주거단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는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가 자리하며, 약 19만㎡ 규모의 대형 공원 부지와 맞닿아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코스트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완비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 주담대 한도 6억 제한… “현금 동원력이 당락 가를 것”

 

다만 높아진 가격 문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지난해 6월 시행된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택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분양가가 12억 원인 아파트를 계약할 경우, 대출 6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6억 원 이상의 자금을 계약자가 직접 확보해야 한다.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지하 2층~지상 46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 1,544가구와 오피스텔 96실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중순 분양 승인 신청을 거쳐 이달 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입주는 2029년 8월부터 2030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I부동산경제신문 | 편집부

이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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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4.08 15:23 수정 2026.04.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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