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리북스, AI로 도서 내지 디자인 전 과정 자동화…출판 공정 혁신 본격화

원고 입력부터 내지 디자인 및 인포그래픽 삽입까지 AI가 도서 한 권의 디자인을 3분 만에 완성

표지를 넘어 내지 전체로… 국내 최초 AI 에이전트 도서 디자인 자동화

AI 출판 전문 기업 루미너리북스가 원고 입력만으로 도서 내지 전체를 자동 설계·편집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표지 디자인을 넘어 본문 편집과 인포그래픽 생성까지 자동화한 사례는 국내 최초로 평가된다.


AI 에이전트 편집 전후 비교

이번 시스템은 원고 입력부터 최종 출력 파일 생성까지 도서 내지 제작 전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고를 입력하면 AI가 구조를 분석해 목차를 구성하고, 챕터별로 적합한 레이아웃과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한 뒤 인쇄 및 전자책 제작이 가능한 결과물을 완성한다. 기존에 편집 디자이너가 수행하던 작업을 전면 자동화한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기능은 원고 내용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인포그래픽 자동 생성이다. AI가 텍스트의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시각 자료를 판단하고, 적절한 차트나 다이어그램을 생성해 본문 내 최적 위치에 배치한다. 단순 템플릿 적용이 아닌 콘텐츠 이해 기반 자동 편집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출판 업계에서는 그동안 AI를 활용한 디자인 자동화가 주로 표지 제작에 한정돼 왔다. 일부 플랫폼에서 간단한 표지 생성 기능을 제공했지만, 본문 전체 편집 디자인까지 확장한 사례는 드물었다. 루미너리북스는 이번 시스템이 내지 디자인과 콘텐츠 기반 인포그래픽 삽입까지 포함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 기반 도서 내지 디자인 자동화 시스템

작업 속도 역시 크게 단축됐다. 도서 1권 분량의 내지 편집이 약 3~5분 내 완료되며, 기존 수일에서 수주까지 걸리던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회사 측은 장르와 성격에 맞는 디자인을 AI가 자율적으로 적용해 완성도 또한 상용 출판 수준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루미너리북스는 해당 시스템을 오는 4월부터 자사 신간 도서에 우선 적용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외부 출판사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상용 서비스 제공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출판 제작 공정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AI가 출판 산업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양질의 도서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루미너리북스 CI

한편 루미너리북스는 RAG 기반 사실 검증 엔진과 멀티 에이전트 자동 검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AI 교정·검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기업으로, 기획부터 제작, 검수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출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luminarybooks.co.kr/

작성 2026.03.26 10:50 수정 2026.03.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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