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NEWS.Ca
캐나다 전 총리인 트뤼도에게 기자가 ‘시진핑을 독재자로 볼 것이냐?’ 라고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어렵고 조심스럽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Look! China is one party state. I don’t think anyone call it a democracy.
중략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isn't running a democracy' and China remains an authoritarian state.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은 일당 국가 이고, 어느 누구도 민주주의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민주주의를 운영하고 있지 않고 중국은 독재 국가로 남아 있습니다.
중략된 부분에 과거에 대해 말했던 것을 언급했지만, 트뤼도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중국의 상태를 이야기하려 했다. 이 발언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APEC) 정상회담 중 이루어진 기자 회견 중 나온 발언이다.
한 나라를 대표해서 발언한다는 것은 개인적 발언이 아니라 국가, 그 국가에 사는 국민을 대표해서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의 생각은 최대한 접어두고 나중에 문제가 생길 소지를 방지해서 조심해서 말하는 것이 상식이다. 또 발언과 발언할 때 모습은 대개 전 세계가 바라 보고 있고 그 나라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게 만들 수도 있다.
최근 트럼프 발언은 이런 상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질문을 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한 발언에 이어 일본 총리와 한 정상회담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총리를 바로 옆에 두고 농담처럼 말했다. 그러나 농담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발언이었다.
"Who knows better about surprise than Japan? Why didn't you tell me about Pearl Harbor?,“
직역하면
‘일본보다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을 잘 아는 데가 어디 있냐? 진주만에 대해서 왜 말하지 않았느냐?’이다. 이 ‘진주만 공격’은 미국을 2차 세계 대전에 참여하게 한, 일본의 무모한 작전 중 하나이다.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쉬고 있는 하와이 진주만 미 해군에게 일본은 무차별 공습을 가했다. 원래 참전할 생각이 없었던 일본은 이 사건을 계기로 참전하게 되었고, 맨하탄 프로젝트라 불리는 핵폭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원래 미국과 일본은 카츠라 태프트 밀약을 맺을 정도로 외교적으로 사이가 좋았다. 스탠다드 오일을 비롯한 미국 회사와 무역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1931년 9월 18일 만주 사변과 1937년 12월부터 1938년 2월에 일어난 난징대학살 이후 미국 국내와 영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일본에 조처해야 한다는 여론은 있었다. 하지만 이 진주만 공격까지 미국 정부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이란을 공습한 것을 일본이 진주만을 예고도 없이 공습한 역사적 사건과 비교하여 농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농담은 미국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농담이었는지 의문이 든다. 강대국 미국이라 가능한 농담인 건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재치를 뽐내고 싶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외신 관련 보다가 당사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캐나다 당시 총리 트뤼도의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발언과, 관계자를 옆에 두고 미국 현 대통령이 하는 발언 차가 너무 다른 것 같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트럼프가 1월에 북대서양조약기구에 한 발언에 유럽 국가들은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은 트럼프의 발언을 아마 농담으로 넘길 것 같다. 그러나 일본 총리의 순간 당황하는 표정은 잊지 않고 이 말을 기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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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언
https://www.bbc.com/news/articles/c8dlpr074q3o
가쓰라 태프트 밀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