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에어컨 서비스 안되는 경우’나 ‘에어컨 AS불가’ 판정 이후에도 동일한 고장이 반복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에어컨 수리 반복 상황에서 단순 가스충전에 의존하는 방식은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제조사 A/S는 제품 자체 결함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설치 불량이나 배관 문제, 냉매 누설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에어컨 서비스 안되는 경우’로 안내받은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임시적인 에어컨 수리를 반복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냉매는 구조적으로 소모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면 대부분 냉매 누설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누설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스충전만 진행할 경우 일시적으로 냉방 성능이 회복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문제가 발생하며 에어컨 수리 반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단순 가스충전 중심의 접근보다 누설 여부와 설치 상태를 확인하는 정밀 에어컨 점검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설치 불량 여부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이 선행되어야 재고장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어컨 전문업체 쿨가이에어컨은 냉매 누설 부위를 탐지·수리한 뒤 냉매를 기준에 맞춰 재충전하는 방식의 에어컨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설치 배관, 연결부, 실외기 등 주요 구간을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쿨가이에어컨 관계자는 “에어컨 AS불가 안내를 받았더라도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면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에어컨 서비스 안되는 경우일수록 단순 가스충전이 아닌 에어컨 점검과 누설 수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냉매 누설을 해결하지 않으면 에어컨 수리 반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