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권의 경제이야기] 첨단 무인소방 로봇으로, 초동 진압 혁신 선도

HR-세르파 무인 소방 로봇의 첨단 기능

정의선 회장, 전국 소방서 100대 무인 소방 로봇 무상 지원 계획 발표

현대차 그룹, AI와 로봇 기술로 재난 대응 및 소방 안전 혁신 지속

경기도 남양주 현장서 선보인 ‘HR-셰르파’ 무인 소방로봇의 첨단 기능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훈련 현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무인 소방로봇 ‘HR-셰르파’가 2월 에 실제 화재 모의 진압 시범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 무인 소방로봇은 자체 분무 냉각 시스템을 갖춘 차체로 800도에 달하는 극한의 고온 환경에서도 견디며, 원격 조종을 통해 최대 50미터 떨어진 화재 현장에 정확한 물대포를 발사해 초동 화재 진압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첨단 기능을 통해 기존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입증하였다. 

[사진: 현대차 소방로봇, 챗GPT생성]

‘HR-셰르파’는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이 긴밀히 협력해 개발한 무인 소방 로봇으로 총 무게는 2.25톤에 이르며, 최고 시속 50km의 빠른 이동 속도를 자랑한다. 

 

고열의 화염 속에서도 정상 작동 가능한 내구성과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짙은 연기와 어두운 시야 환경에서도 발화 지점이나 인명 위치를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 이 첨단 센서 장비는 현장 소방관들이 직면하는 위험을 줄이고,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화재 대응을 뒷받침한다.

 

정의선 회장, 전국 소방서에 100대 이상 무상 지원 계획 발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기증식 자리에서 “최일선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기술과 AI를 집중하여 이번 무인 소방로봇을 개발했다”며 “이 혁신적인 무인 소방로봇은 사람의 안전을 지키며 전국 소방서에 100대 이상 보급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도 “이번 투입은 재난 대응의 질적 도약을 의미한다”면서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현재까지 배치된 2대의 HR-셰르파 무인 소방로봇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제조 공장 화재와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인명 구조와 초기 화재 진압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실제 재난 현장에서 입증된 효과를 발판으로 하여, 오는 달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 소방본부에 추가 배치가 예정되어 전국적인 확산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현대로템이 방산용 무인 전동차 ‘HR-셰르파’ 모델을 소방 진압용으로 개조한 이 무인 소방로봇은 방수포, 원격 조종 시스템, 열화상 카메라, 시야 확보용 특수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탑재했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최대 800도에 이르는 불길과 농연 85%의 극심한 연기 속에서도 견딜 수 있으며, 최대 17m 거리 내 사물 식별과 구조 대상 탐지가 가능해 인명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할 수 있다. 이는 현장 소방관들에게 효과적인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사진: 무인소방로롯, 현대차 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AI와 로봇 기술로 재난 대응 및 소방 안전 혁신 가속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무인 소방로봇 기증을 통해 AI 기반 ‘피지컬 모빌리티’ 기술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로봇 분야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출시하였으며, 소형 로봇 ‘모베드’의 양산을 준비하는 등 다각적인 기술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무인 소방로봇의 본격 도입은 소방 현장의 인력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인명 피해 감소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3년 내 50대 이상의 무인 소방로봇을 도입하며, 장기적으로 100대 규모까지 확대해 소방관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단계적 보급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첨단 무인 소방로봇은 자동차 제조를 넘어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한 재난 안전 혁신을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기술적 진보는 곧 소방 현장에 인간 대신 첨단 로봇이 투입되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방향성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작성 2026.03.02 22:40 수정 2026.03.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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