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그림, AI 유통 OS ‘브랜드집AI’ 전면 가동…K-패션 온라인 유통 구조 전환

칸그림이 AI 기반 제휴몰 운영 플랫폼 ‘브랜드집AI’를 전면 가동하며 K-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 구조 혁신에 나섰다. 인력 확장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 방식을 AI 에이전트 중심의 유통 운영체제 구조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브랜드집AI는 기존 온라인 MD 채용 중심의 운영 모델을 대체한다.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이 늘어날수록 채널별 MD와 CS 정산 인력을 추가 채용해야 하는 구조는 고정비 증가와 조직 비대화를 초래해 왔다. 업계 평균 온라인 MD 연봉이 4000만~5000만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 성장과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한계가 분명했다.


브랜드집AI는 이러한 구조를 AI 기반 협업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상품 등록 채널별 가격·재고 관리 기획전 자동 매칭 매출 및 반품률 예측 이상 거래 탐지 AI FDS 정산 데이터 자동화까지 온라인 유통 전 과정을 AI가 처리한다. 전문 MD는 전략 수립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집중하고 CS와 정산 업무 역시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된다.


칸그림은 매출이 증가해도 추가 인력을 채용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가 브랜드집AI의 경쟁력이라며 브랜드가 고정비 부담 없이 스케일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월 99만 원부터 이용 가능한 구독형 모델과 매출 발생 시 선정을 지원하는 선정산형 모델로 운영된다. 구독형은 반복 매출 기반의 안정성을 선정산형은 브랜드의 현금 흐름 개선을 겨냥한다.


도입 브랜드의 평균 매출은 3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AI 기반 노출 최적화와 데이터 분석 운영을 통해 노출과 매출의 연결 구조를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칸그림은 2024~2025년 서울시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되며 유통 정산 AI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단순 유통 대행을 넘어 패션 유통 금융이 결합된 확장 모델로의 진화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칸그림은 국내 70여 개 유통 채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해외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유통 OS로 확장할 계획이다.

작성 2026.02.25 10:16 수정 2026.0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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