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항공, 싱가포르를 홀리다

경남 우주항공기업 ‘싱가포르 에어쇼’서 8,800만 달러 수출 상담

도내 9개사 참가, 보잉·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기업과 107건 상담

‘2026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도내 우주항공 기업관계자가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2026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도내 우주항공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하며 총 8,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남 소재 우주항공 기업 9개사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경남도는 행사 기간 내 ‘경남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마케팅 허브 역할을 수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의 보잉(Boeing),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싱가포르의 ST엔지니어링 등 세계적인 우주항공부품 잠재 고객사들과 총 107건의 실효성 있는 일대일(B2B)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또한 프랑스 우주항공협회, 일본 아이치-나고야 우주항공협회 등 해외 주요 항공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공동 지원하는 ‘경남 우주항공클러스터 지원단 운영사업’의 결실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1년부터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누적 54억 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 우주항공기업들이 글로벌 핵심 공급망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부터 실질적인 수주 계약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작성 2026.02.08 22:41 수정 2026.02.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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