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詩 : 추일산중즉사(秋日山中卽事)

왕석보(王錫輔, 1816~1868)

조선시대 시인


고림책책향서풍

상과단단상엽홍

시유인계래탁율

주인간옥와정중

 

 

해석

나무 숲 우수수 바람앞에 울부짖고

과실 모두 서리멎어 잎새함께 붉엇구나

이웃 달가 모아들어 널은 서속 쪼아먹되

주인은 모르고서 뜰위에서 잠만자네

 

해설

 

사회 비판: 외부 위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사회 구조나 지배층의 무능력을 지적합니다.

성찰의 촉구: 독자로 하여금 주변을 경계하고 현실을 직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시조는 가을 풍경을 빌려 사회적 무관심과 지배층의 무능력을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자연의 변화 속에서 인간의 자세를 성찰하게 하며, 전통 시조의 형식적 미학과 주제의식을 잘 결합한 작품입니다.

 

 

 

 

작성 2026.02.08 08:36 수정 2026.02.08 08:36

RSS피드 기사제공처 : 개미신문 / 등록기자: 김태봉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