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알폰스 무하: 빛과 꿈〉이 2025년 11월 8일부터 더현대 서울 ALT.1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6년 3월 4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시간은 80분(인터미션 1분 포함)이다.

이번 전시는 특히 체코 국보로 지정된 원화 11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는 ‘예술가의 비전’을 주제로, 시대를 초월한 무하의 미학과 그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전시는 크게 두 개의 시선으로 구성된다. 1부 ‘세속의 빛’은 무하가 상업 예술가로 활동했던 초기 작품과 포스터, 일러스트 작업 등을 조망한다. ‘사라 베르나르’를 모델로 한 포스터 시리즈 등 그의 대표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2부 ‘신성한 꿈’은 체코 민족주의와 정신적 탐구가 깃든 후기 작품과, 그의 철학이 집약된 ‘슬라브 서사시’ 일부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무하의 초기 조각과 드로잉, ▲작품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당시 시대 배경을 느낄 수 있는 복원 공간까지 다양한 전시 구성으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알폰스 무하는 1860년 체코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아르누보 양식을 정립한 대표적 예술가로, 단순한 화가를 넘어 민족과 인류, 예술의 미래를 고민한 사상가로도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