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확정 발표

특성화고 동일계열 기준 개선·농어촌 특별전형 서류 표준화·졸업일 기준 명확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이하 대교협)는 대학과 교육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입학연도 2년 전 학년도가 시작되기 6개월 전까지 공표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기본사항에는 대학·고교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을 반영해 제도를 정비한 내용이 포함됐다.


첫째,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지원 시 동일계열 인정 기준이 현실적으로 개선됐다. 기존에는 ‘기준학과’를 중심으로 설정했으나, 2028학년도부터는 교육과정 총론의 ‘교과(군)’을 기준으로 삼는다. 학생이 24학점 이상 이수한 과목이 해당 교과(군)에 포함되면 동일계열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특성화고의 융·복합 학과 확대와 고교학점제 도입 등 최근 변화에 따른 조치다.


둘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 시 제출하는 ‘지원자격 확인서’ 양식을 표준화했다. 기존에는 대학별로 양식이 달라 지원자와 학교의 행정적 부담이 컸으나, 이제는 공통양식을 활용하도록 의무화해 혼란을 줄였다.


셋째, 농어촌학생·지역인재·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지원자격에서 학교 ‘졸업일’ 기준을 명확히 했다. 기존에는 해석 차이로 대학과 지원자 간 혼선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졸업일을 공식 기준으로 삼는다.


대교협은 이번 조치가 지원자의 대입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대학과 고교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며, 공정하고 안정적인 전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 2025.09.01 11:18 수정 2025.09.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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