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국제 아동청소년도서 협의회, 수원서 첫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KBBY, 회장 이성엽)와 함께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시아·태평양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등 20개국 3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IBBY 공식 국제행사다.


1953년에 설립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전 세계 8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아동문학 연구와 진흥, 개발도상국 아동도서 보급, 독서권 보장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해왔다. 또한 세계적 권위를 지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주관해 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지구와 공존하는 우리(Living in Harmony with Our Planet)’다. 아시아·태평양 등 20개국의 작가, 사서, 출판인, 연구자, 독자들이 모여 아동·청소년 문학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 공존의 가치를 어떻게 담아낼지 논의한다.


첫째 날에는 이수지 작가와 공연팀 솔솔의 무대를 시작으로, 미국의 래라 사귀삭 교수, 호주의 지니 베이커 작가, 캐나다의 시드니 스미스 작가, 일본의 아베 히로시 작가 등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이기훈, 김동수, 이상권 작가의 대담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이금이 작가의 낭독과 아베 히로시 작가의 강연, 지니 베이커의 창작 연수회, 시드니 스미스와 백희나 작가의 특별 대담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IBBY 아너리스트 선정 도서를 포함해 국내외 아동·청소년 도서 440종이 전시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가 한국 그림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그림책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감성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으며, 문체부는 해외 도서전 참가 지원, 해외 거점 도서관 보급, 국제아동문학상 출품, 온라인 플랫폼 내 작가 소개 등을 통해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성 2025.08.29 10:35 수정 2025.08.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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