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북메우기 이정기 악기장’ 구술프로젝트 방송

국악방송, 라디오 특집기획 ‘구술프로젝트 ’를 통해, ‘북메우기 이정기 악기장 ’편 방송

국악방송, '구술프로젝트' 통해 악기장 이정기의 삶과 예술 조명

▲ 이정기 악기장 [사진제공=국악방송]

 

김서중 기자 /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매월 우리 소리와 전통문화를 지켜온 명인· 명창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라디오 특집기획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방송한다 . 오는 9월 1일( 월) 저녁 9시에는 ‘지금 , 이 땅의 삶과 소통해 온 작곡가 이건용’ 편이 국악방송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며, 9월 8일(월) 저녁 8 시 30분에는 국악방송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이정기 악기장 [사진제공=국악방송]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이정기 보유자는 1974년, 17 세의 나이에, 초대 북메우기 보유자인 박균석 선생의 문하에 입문해 50 여 년 동안 우리나라 전통 북을 제작해왔다. 1980년대에는 국립국악원의 ‘ 우리 전통악기 원형 복원’ 사업에 참여해 ‘ 악학궤범’에 소개된 타악기 20 여 종을 복원하기도 했다. 2012년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북메우기)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아들에게 기능을 전수하고 있다.

 

▲ 이정기 악기장 [사진제공=국악방송]

 

이번 구술프로젝트에서는 어려운 가졍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북메우기에 50여 간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으로 최고의 북을 만들어 온 이 시대의 진정한 장인이자 명인인 이정기 악기장의 삶을 조명한다 . 그가 제작한 악기들은 종묘제례악과 문묘제례악을 비롯해 궁중음악, 승무 ·오고무·무고 등 한국무용에 쓰이는 것은 물론 , 송광사와 구인사 등 사찰에서 사용하는 법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에는 그가 만든 신문고가 전시돼 있기도 하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구술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 -이정기 악기장’ 편은 평생 ‘정’과 ‘성’ 을 다해 묵묵히 우리의 전통 북을 만들어 온 이정기 명인의 신념과 한결같은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며 “명인의 설명을 통해 북메우기 과정을 세세하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작성 2025.08.29 08:56 수정 2025.08.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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